#43 💌 나는 그냥 크림빵이 먹고싶을 뿐인데 : 나디오

#43 💌 나는 그냥 크림빵이 먹고싶을 뿐인데

"마흔 세번째"

틈을 비집고 시즌2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정원진입니다.

저는 특별하고도 평범한, 평범하고도 특별한 정원진입니다.

작년이었던가요. 나디오와 연을 맺은 것이요. 우연히 SNS에서 오디오작가 모집 안내를 보았고, 마침 써놓은 글이 있던 터라 바로 지원을 했죠. 어느덧 세 번째 녹음을 하고 나디오출판클래스 교육매니저도 담당하고 있네요. 귀한 인연입니다.

늦었지만 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모든 삶은 특별하다'는 이 명제를 절대적이라 믿는데요. 저는 이걸 이렇게 이해했어요. 특별하기 위해 나서서 노력할 필요도 없고, 또 특별하기 싫다고 아무리 난동을 부려 봤자 소용 없다. 그냥 삶이란 자체가 본래 특별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애쓰고 말고, 남에게 인정받고 말고 할 일이 아닌 거죠. 모두가 같으면서도 저마다의 특별함을 살아가는 게 인생이겠거니, 그냥 주어진 삶에서 '나'를 최대한 지키며 살아가면 되겠거니... 그제야 남들의 시선이 아닌 저에게 집중하기시작했고, 이제야 제 생각에 떳떳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도 쓰고요.

지금은 '원진메일'이라는 연재 메일의 작가기도 합니다. 마침 다음달이 연재 시작이네요. 관심 있으신 분은 wonjin_313@naver.com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특별하고도 평범한, 평범하고도 특별한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하시길.